운토중주 ( 운제산~~토함산까지 )

 

운토종주

 언제  :  2007년 12월19일 ( 대통령선거날 새벽06시30분에 투표를하고 )

누랑  :  웰빙산악회 회원들이랑

어디로 : 오천 오어사에서 ~ 자장암 ~ 시루봉~ 오리온목장 ~ 소나무2그루

             함월산 ~ 경주추령재 (백년찾집) ~ 토함산~ 석굴암 ~ 불국사주차장

날씨  :  맑음

몇명  :  9명

도상거리 : 32km ( 36km )

시간  :  10시간40분

 

운제산행 번개가산악회올라왔다 하고싶다는맘이 굴뚝인데 지난 내연산종주때 좀무리한탓에 왼쪽다리가 시원치않다 할까말까망설이다 친구영애씨가하고싶다는말에 나도용기를얻어 신청을했다

걱정으로 베낭무게를최대한줄이기로 맘을먹고 베낭을챙기고 알람을맞추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알람소리에 깨어 밥도챙기면서 이것저것 빠뜨리지않을까하고챙기는데 영애씨로문자다 주민등록증을 챙겨 투표꼭하란다 태우로간다고

신랑이 일어난다 새벽부터 산에갈때마다난리라고 눈을부라린다 ㅎㅎㅎ 애교를한번부리면서 짐챙겨 주민등록증챙겨집을나섰다...

오천초등학교에 들려 투표를하고 택시타고 문덕으로가 기다렸더니 영애씨가온다 좀늦었다 오어사주차장에서 7시출발이라했는데 영애씨랑 만난 시간이 6시56분이다

산사랑님께 전화한통화했다 좀만기다리시라고 그러신단다 도착하니 모두들 스트레칭으로 몸을풀고계신다...

정확하게 7시20분에 오어사주차장에서출발을해 자장암으로 해 경주토함산으로출발했다

자장암~~ 운제산정상 팔각정 ~ 샘터 ~ 시루봉갈림길 ~ 배느리갈림길 ~ 시루봉도착 도착하니 운토종주 하신다는 다른일행분들도시루봉에 와계셨다 . 남자분6명이였다 길을 잘모른다고 하셔 함께 하기로하고 우린먼저출발 하고 뒤쫓아오기로했다

올3월달에 이곳을 시경계땜빵하면서 왔던곳이다 지루하고 힘들게느낀곳이였다. 드디어 경주 오리온목장에도착이다 오리온목장은 올11월달에 4번이나 왔던곳이다  운제산장으로 계곡을거처 독가촌있는 곳으로해 여려경로로 길을확실하게알게된곳이다

이곳에서 점심을먹기로하고 후미조를 기다린다

하얀미소님인가하는여자분이 걸음이좀느려 산을사랑님께서 고생을 좀하신다.

오리온목장 에서토함산가는쪽으로 따뜻한곳에서 점심을먹기로했다

여러분이 싸온반찬이니 부페가 따로없다 영애씨는 깨 동동뿌리고 참기름까지뿌린간장에다 김까지구워왔다

다들점심을맛나게먹고 가는길이멀어 노락거릴여유도없이 서둘러베낭을챙겨출발이다 여기서 산을오르는길이다 남자분들은 투들거린다 배가불려 힘들다고 ㅎㅎ난암치도않는데...

간식을 최대한아끼면서 소나무2그루에 도착하여 한숨돌리며 간식을내어 조금식 나눠먹고는  기념찰영하고 다시도출발이다

함월산을거쳐 추령재 ( 그유명한 모든산행기를보면나오는 백년찻집이다 ) 도착하니 조금 어두워질려고한다.

다시 다들힘들다고하는 곳이다 하지만어쩌라 가야하길래 빡시게 백년찻집을옆으로해  산을치고올라가야한다

한참올라가니 포수우물이란팻말이보인다 순한남자님이 물이있는가 한번가보잖다 후미가오기전에 둘이서 포수우물까지가 180m빠른걸음으로가는데 밑에서 영애씨가 부런다 여기하면 소리질려놓곤 포수우물로향해갔다 시원하게 물한모금마시고 물병에 가득담아 내려오니 후미조들이 물을달란다

여기서 가방에 마지막남은 초코렛을 영애씨주면서 서로나눠먹고는 어둑어둑해져 전부랜턴으로 불밝히고토함산을향해 출발~~~~~~~~~~~~

드디어 토함산정상에 토착이다 마지막가지 정상주로남겨둔 집에서가져온 운지술과 김치전을내놓고 하얀미소님이 가져온 연양갱도내고 허기진 배를 채운다.  다들 토함산까지 왔다는 뿌듯함도있고 행복해했다 기념찰영도하고 ..다시 석굴암을향해 빠른걸음을 걸어간다 이젠정말 발에신호가온다 찌릿찌릿해지는게 산을걷는것보다는 더힘들다 다들 투들투들 하면걸어간다 달빛에비치는 모습들이 그래도 운토종주를 끝을냈다는 뿌듯함이 얼굴에 베여있다....

바우님의 구수하고 걸죽한입담에 그래도 심심한줄모르고 여기까지온것같기도하다.

석굴암주차장에도착하니 오늘함께한 다른산행팀들을 태우려온차가주차장에서기다린다 그분들과헤어져 우린다시 불굴사주차장을향해 터덜터덜 무거운발걸음을해야한다

달빛을벗삼아 이런저런 오늘의주제는 누가대통령이되나 이런저런얘기...

드디어불굴사주차장이다

화장실에들려 손발도씻고 매무새도단정할겸 거울도보고 ...하나마나한얼굴이지만....

시내버스타고 시외버스주차장에도착해 황태국으로 저녁을먹고 다들오늘의노고를  따뜻하고 화기애애하게 서로에게 돌리면서 맥주랑소주로 언몸을녹인다...

순한남자님은 경주분이라 경주에남고 우린다들포항으로출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로 담산행을기약하면 헤어졌다

오늘함께해주신 일청님 ( 얼굴이 희고 키가크신분 ) 현다이님 ( 작은체구에 힘있어보이신분 ) 순한남자님 ( 경주분 산을엄청잘가시는분 산을많이아시는분 같이산행을하고싶은분 ) 산을사랑하는님 ( 같은오천사시는분 산을많이아시는분 ) 바우님 ( 걸걸하시고 유모스러우신분 뱃살좀 빼야하시는분 ) 하얀미소님

(예쁘게 생기셨고 힘에부치게 먹을껄많이챙겨오신분)  저의 게스트로 영애씨 신용복씨 그리고 저이렇게 9명이였습니다 오늘함께해주신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