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사진

[스크랩] 제9회 문경 등산대회~~(10월15~16일)

자전거탄풍경 2011. 10. 17. 18:07

                                  문    경   등  산  대    회

 

 

 오후 5시 장비점검부터 대회 시작된다...

 심금선 언니 호탕한 웃음으로 우승을 다짐해본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해보제이~~~~

 포항등산학교 여부회장님 이영애 심판님과~~^^

 

 문경시산악연맹 기자분께 우리도 모르게 찍혔네요~~~~

 

 늦게 까지 응급처지 시험을 치루고 있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려 무대위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라면으로 저녁을 먹고 있니더~~^^

이레 먹고 선수들 힘을 내겠능교~~^^

담 부터 선수영양보충비 협찬 받아가야겠니더~~^^

 

  담날 16일 일욜

 09시 집결이라 대회 장소로 가는중입니다..

은행잎이 곱게 물들고 문경사과가 붉은빛깔이 어찌나 고븐지....

 

  포항 몽블랑 산악회 선수들이랑~~

 

 웃으면서 둘쨋날 대회 시작하고~~~

 

 

 이론 시험을 봅니다.....줄을 서시오~~^^

 

 

 컨닝 할까봐 앞뒤로 한줄씩 띄우고 감사가 얼마나 살벌한지~~

심판관들이 옆에만 와도 지은죄 없이 벌벌떨었습니다..

 암벽 체험할수 있는 외벽도 설치되어 누구나 즐기도록 배려를 해주셨네요~~^^

 

 이론시험을 치고 이제 남은 산악독도와  체력이 남았는데...

이번대회는 웃음이 자주 나왔습니다....^^그냥 잊고 즐기자~~~~

 산행운행하기전에 오뎅을 3개나 먹었습니다.....

이만큼 먹고 산행나간사람 저 밖에 없을걸요~~^^  헤헤

 드뎌 출발입니다....지도받고 가야할 방향을 미리 잡고~~^^

 일단 뜅겨 나가보자......

다른 선수와 겹치지 않도록 1분간격으로 출발합니다....

 산행하면서 포스터를 찾아 문제를 푸는 사진을 이번에도 없습니다...

단풍잎들이 곱게 물들어가는걸 재빠르게 눈으로 촬영 하고 계속 고고~~

 운행은 끝나고 이제 무거운 베냥을 메고 뛰어야하는 구간에서 포항등산학교 전직 회장님과 한장찍고~~

 

 

 자 스텐바이...10초 전입니다.....

9..8..7..6..5..4..3..2..1..출발

파이팅~~~!!  크게 외치면서 뛰어갑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몸은 자꾸 땅바닥으로 꺼질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더 큰소리로 박자를 맟추고 3명다 들어가야 점수가 메겨집니다..

포기하고 싶었습니다...1.2KM인데 가도 가도 끝날것 같지 않은 긴터널 이었습니다..

목이 타들어 가슴이 따가웠습니다....가방을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한팀이라서..우리라는 울타리때문에 ..  그리고 등산학교 졸업생이라서....

포기하지 않고 정말 열심히 3사람 온힘을 다해 골인지점으로 들어왔습니다....아~~~  인간승리입니다....

 이렇게 고생한 1박2일의 점수가 집게되어 아주 좋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포등OB A가 우리점수입니다....

 시상식하기전에 이제 즐기자 모드로 들어갑니다...

금선 언니가 당돌한 여자로 노래부르고  우린 백댄스로 나가 문경사과 한박스 얻어서 나눠먹었죠~~

 

 

 시상식 1위 단상위로 올라갑니다....

 

 지난주 전국체전대회  3위 할때 속상하여 눈물을 보이던 금선언니가 이제는 웃네요~~

 든든한 27기 김미정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올린것 같습니다...

미정언니..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이용숙회장님과 몽블랑 선수와 기념촬영//..

몸불랑 산악회는 남자 일반부 3위를 하여 더욱더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2주째 이려고 돌아다니고 있네요~~~

 

   잘난 엄마 잘난 마누라를 댈꼬 사는 우리집 남자들...참 거시기 하지요~~^^호호~호

   그래도 울 엄마 마누라 자랑하기 바쁜  아주 착한 남자들입니다....

 

   몇번의 대회를 나가도 할때마다 왜 이리 떨리고 당횡하는지 모르겠네요~~~

  암벽하는 제가 매듭법에서 꼭 감점을 당해  전체 점수를 까먹게 되는데..

  청심환이라도 먹어야 되나.....

  

  이번에는 정말 즐기면서 대회를 잘 치른것 같습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여러가지 경험해보고 ...... 느껴보고... 직접 부딧혀보고

쓴맛 단맛을 본 저는 가슴이 뿌듯합니다./..

 

  몇년뒤에  우리아이들 눈에는 어떤 모습의 엄마로 비춰질까요~~^^  힛

  세상은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데요~~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로 분명 기억하겠죠~~^^

 

  항상 건강하게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시길 ~~~^^

 

                                                 **란**

 

출처 : 경주 클라이밍 산악회
글쓴이 : 고슴도치사랑(란이) 원글보기
메모 :

'산행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영남 알프스 마운틴 탑 페스티발 하늘 그리고 산  (0) 2011.11.02
[스크랩] 내연산악제  (0) 2011.11.02
제 92회 전국체전  (0) 2011.10.12
응봉산 & 덕풍계곡  (0) 2011.08.19
팔각산  (0)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