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스크랩] 튜율립 꽃밭에서

자전거탄풍경 2008. 4. 6. 14:52

 

 

 

 

 

 

 

 

 튜율립 꽃말 :빨간색은 '사랑의 고백',
                   노란색은 '바라볼수 없는 사랑',
                   흰색은 '실연',
                   보라색은 '영원한 사랑'

 

 

<튜율립꽃 전래>

봄 유럽의 어떤 작은 마을에 아름다운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귀엽게만 자란이 소녀는 한 번에 세 사람의 젊은이로부터 청혼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은 이 나라의 왕자님이고, 두번째는 용감한 기사,
그리고 세번째는 돈 많은 상인의 아들이었습니다.
왕자님은 소녀에게 말합니다. "만일 당신이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나의 왕관을 당신께 드리지요."
용감한 기사가 소녀에게 말합니다. "만일 당신이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나는 대대로 내려오는 좋은 칼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돈 많은 부자의 아들이 말합니다. "만일 그대가 나와 결혼하여 준다면
금고 속에 가득 차 있는 금덩어리 전부를 드리지요."
그러나 소녀는 얼굴에 그저 웃음만 띨 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싫어요. 그런데 당신들은 모두 너무나 좋은 분들입니다."
세 젊은이는 결국 소녀가 자기를 택할 것이리라 믿었기 때문에
일을 점점 커져만 갔습니다. 끝내 소녀가 아무말도 하지 않자,
세 젊은이는 화가 잔뜩 올라 그만 소녀에게 욕설을 퍼붓고는
모두 다 자기의 갈길로 가버렸습니다.
좋은 말만 듣고 자란 소녀로서는 이들의 말에 충격을 받아 그만
마음에 상처를 입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 후 세 사람은 소녀의 아름다운 마음을 이해하고
그의 주검을 정성껏 묻고 슬퍼하였습니다.
이런 사실을 꽃의 신인 플로라가 알아 죽은 소녀를 기리기 위하여
언제나 생명이 있는 꽃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습니다.
튜울립의 꽃송이가 왕관과 같고, 잎새는 칼, 그리고 황금 빛의 뿌리는
이들 세 청년의 관계로서 피어난 것입니다.
꽃은 마치 소녀의 순결함을 나타내어 언제나
봉오리의 모양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핍니다.

--- 카페에서 퍼온글 ---

 

 

파주시 성동리 프로방스에서...3.28...200mm 줌망원렌즈촬영

 

 

 

글의 나머지 부분을 쓰시면 됩니다.
출처 : 예니포토갤러리
글쓴이 : 예니 원글보기
메모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고향울진  (0) 2010.06.12
[스크랩] 봄비를 머금고  (0) 2008.04.06
노루귀  (0) 2008.03.27
[스크랩] * 봄은 어디까지 왔나  (0) 2008.03.01
[스크랩] 백두대간과 9개 정맥 개념도  (0) 200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