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운제산
2008년 11월16일
운제산 에 혼자서 가보기로 맘먹었다
다들 시내버스타고 간다고는 하지만 한번도 버스 타고가보지 않아 용기를 한번 내보기로 했다
친구들은 다들 네팔 트레킹 떠나버리고 이넘의 직장이 뭔지 흑흑흑
친구들없어니 넘심심하다 먹고 살기가 힘들어 직장을 다니니 어떻게 같이할수가 없어 .................
아침일찍 서둘러 세수하고 어제먹은 맘 변하기전에 가방에 감식초한병달랑넣고 집을나선다
종점에가니 오어사행 버스가 있다 ..............
혼자어제 종일인터넷디져 알아본거로는 버스시간표가조금틀리다 기사아저씨께 물어보니 9시10분이란다 차이는 얼마나지않지만 ㅎㅎㅎㅎㅎ
버스에 낼렴올라타기다리니 정확하게 10분되니 출발이다 달랑 등산객3사람 학생1명이다.
오어사 주차장에 내려 걸어사 오어지를끼고 첫번째 다리로 올라가기로 맘을먹었다
일행도 없이 혼자가니 쉴시간없이 냅다 달려 정상에 올라가니 40분도 걸리지않았다
샘터가는 길목에 아이스께기아저씨가 아이스께끼를 파신다 시원하게 먹고싶었지만 성격상 혼자서는 또 먹지몬한다 아쉬움을남기고 팔각정으로~~~~~~~~
팔각정정상에서 시원한공기 마시고 크게 기지개를한번하고 집에 전화를 걸어 신랑보고 태우려오라고 했더니 온다고 기다려라네 ... 왠행재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때부터 내리막길에 속도가 붙는다고할까 잼나는코스다 한참을 내려오니 어느산악회에서 정기산행을온것같다 많은 일행들이다
삼삼오오짝을지어 길도비켜주지않는다 요리조리 피해가면 서둘려 내려온다
어느사이 자장암에 도착이다 한숨돌리고 오어사주차장으로 내려와 신랑을 찾아보니 보이지않는다 이룬 ~
전화하니 아직집이란다 출발도 하지않고 있다 나나벌써내려와있다니 알았다고하네 버스주차장까지 걸어갈께 오라고하고선 걸어 틀래 틀래 걸어가니 아까아침에 타고온 차가 기다리고있다
11시몇분 내려가는 버스인가보다 묘한묘책이 떠올랐다 순간~~~~~~~~
아하 담부터는 태워달라지말고 혼자서 갔다 저버스타고 내려가면 되겠구나하고 마마을먹고 신랑차기다려 타고집으로 씻고는 출근준비다
혼자서 하는 산행에 맛을들려볼까나 하고 생각중이다
걸리느나것없고 좋을것같은데 조금두려움은있다 무서움 ㅎㅎㅎㅎㅎㅎ
얼굴이 무기라고 놀리는 신랑왈 그래도 혼자는 안된다네 ~~~~~~
왠걱정 그람자주자주 태워주던가 같이산행하면 좋을것을 ㅎㅎㅎㅎ
담부터는 혼자서도 자주자주 산행을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