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북 침곡산

 

 

언제 :2008년 12월30일

누랑 : 느낌큐랑 태양이랑 나 셋이서 오붓하게

어디로 : 용전저수지 ~ 철탑 ~ 행상바위 ~ 안부 ~ 성법재갈림길 ~ 침곡산 ~ 한티재갈림길 ~ 용전저수지

 

휴일날이다 몇일전부터 상주갑장산갈까 영축산갈까 덕골갈까 요기저기 맞추다 가까운 기북침곡산이나가자고 정했다

낼 9시에 운동장에서만나기로하고 저녁에 대충가방을챙기려니 전화다 언니 과매기무침준비해갈께요 언니준비하지말란다 어머나 고맙게시리 얼마나 이쁜지 요즘 동생들하고 산에다니니 얼마나 이쁜짓을하는지..........

9시 9분에 형산강다리위 폰이울린다 이런식으로할래한다 야속하게 버스가 조금늦어지는바람에 이동에사는 동생이 20분이나 추위에 떨고있단다 미안스럽게시리 미안~~~~~~~~

어쨌던 3사람접선을해 기북으로출발 용전저수지 몬가 감나무옆에 주차 ( 어머나 감이하나도없네 작년12월에갔을땐 감나무에 올라가 감을따먹은기억이 ㅎㅎㅎㅎ)

오늘의 들머니인 용전저수지옆 오른쪽 시그널이 즐비하다 특히 눈에들어오는시그널하나 산조산악회 어머 포항에이런산악회도있나하고 자세히 보니 산림조합산악회다 ㅎㅎㅎㅎ

 정확하게 10시에 산행시작 웃음이만발한산행이다 춥지도 덥지도않은 겨울날씨다 왤빙차도 준비해왔어마시고 밀감도까먹고 눈이와있고 즐겁게 사진도찍고 ㅎㅎㅎㅎ

어매 정상에 가까와 오니 칼바람이다 이곳이 칼바람으로유명하다 다시 가방에넣어둔 옷이랑 두꺼운장갑이랑 단단히준비해야한다 ㅎㅎㅎ

점심도 라면에다 과매기무침에다 정말맛난점심을해 해결했다 놀매놀매 차도마시며 쓰레기도 치우고 .....

다시 사각 사각 눈위를 조심스레걸어 정상(침곡산 )에 도착 사진도 찍고 ㅎㅎㅎㅎㅎ

하산길이다 하산길은 항상즐겁지만 낙엽이 많기로 유명한산이랑 낙엽을조심해야한다

승춍차있느나곳까지 하산하니 1시40분이다 ~~~~~~~

다들 수고했고 즐거운산행이였습니다 ㅎㅎㅎ 예술회관에서 버스타고 집에오니 3시50분이다

즐거운산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