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마당

만찬

자전거탄풍경 2009. 2. 20. 00:37

 

 

만찬

 

슬퍼함으로만이 슬픔을 맞습니다

외로움으로만이 외로움을 맞습니다

더 큰상처로만이 상처가 치유됩니다

그것을 알기에 격한 상실의 중심속으로

들어가 세찬바람돠 비 우박때리는 시간이

흘러 순해지고 잠잠해지기를 기다려집니다

아픔이 오니깐 아픔을 맞습니다

고통이 오니깐 고통을 안습니다

ㄹ그렇게 참아야만하니깐 참습니다

한번이라도 사랑과 헤어져본사람은 압니다

깊은 눔빛과 넓은 가슴이 그냥 생겨나지않는다는것을

사랑으로만이 사랑이 가능하고

상실로만이 상실을 배우고

인내로만이 그윽해진 순한 삶을살게된다는것을~~~

그푸른 삶이 사랑의 그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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