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마당

한밤의 발 연주

자전거탄풍경 2009. 2. 20. 00:47

 

 

 

 

 

한밤의 발 연주

 

이리 저리 떠돌아보니 당신만한 자리없습니다

당신 이마에 문패걸고 당신가슴에 방 들여

당신의 입으로 노래부르고

당신의 외로움으로 청소하듯

깨끗해지는 내 마음과 몸

역시 당신은 내가 길들나무였습니다

당신이 둥지 사랑이였습니다

이렇게 한시절 떠돌다가

당신 가슴을 향해 더딘 걸음걸이로

나 ~~~~~~ 되돌아 봤습니다

이제 제목소리로 노래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오래도록 당신 사랑만을 노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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