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묻고싶다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과 길을 걸으라면 누구와 함께 걷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하루만 살라고 하면 그날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 사랑하라면 누구를 사랑하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나의 단어만 가슴에 품으라면 어떤 단어를 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단 한 마디만 하.. 아름다운글마당 2006.07.14
가끔은 가끔은....서정윤 가끔은 멀리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그대 속에 빠져 그대를 잃어버렸을 때 나는 그대를 찾기에 지쳐 있다. 하나는 이미 둘을 포함하고 둘이 되면 비로소 열림과 닫힘이 생긴다. 내가 그대 속에서 움직이면 서로를 느낄 수는 있어도 그대가 어디에서 나를 보고 있는지 알지 못.. 아름다운글마당 2006.07.13
[스크랩] 비가 와도 좋다... 옛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은 창 밖에 비가 와도 좋다. 밤은 넝마처럼 시름시름 앓다 흩어져 가고, 자욱한 안개 님의 입김으로 조용히 걷히우면 하늘엔 비가 와도 좋다. 세상은 참 아프고 가파르지만 갈매기도 노래하며 물을 나는데, 옛 사람이 그리울 때만은 창 밖에 주룩주룩 비가 와도 좋다. 옷이 다 .. 카테고리 없음 2006.07.07
향기가 전해주는 사람 아름다운 �이 피어 있거나 탐스러운 과일이 달린 나무 밑에서 어김없이 길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저절로 모여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이치로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람에게.. 사람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내가 좀 손해보더라도 상대를 위해 아량을 베푸는 너그.. 아름다운글마당 2006.07.07